대한민국 인삼의 종류와 특징
인삼의 품종<종류>
인삼의 육종은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이제 반세기를 막 넘은 참이다. 인삼은 재배 및 수확 기간이 길기 때문에 신 품종 육성과 보급 속도가 매우 느리다. 그래서 인삼 품종은 다른 작물들보다 품종 개발이 더딘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꽤 많은 품종이 있다.
신품종 생산 및 보급
현재 인삼은 종자 생산 체계에 따라 채종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종자의 순도가 떨어지고 부정확한 공급량으로 매년 가격 격차가 크다. 또한, 적시 공급이 되지 않아 재배 농가는 아직까지 재래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의 종자 생산 보급 체계 확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 종자 보급 체계를 갖추어 정부의 주도 하의 신 품종에 대한종자 보급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
재래종<자경종>
현재 재배되고 있는 인삼 품종의 대부분은 자경종과 황숙종이다. 거의 대다수가 자경종이며, 일부가 황색종이라고 생각하지면 되겠다. 자경종은 줄기 및 잎자루 부분이 완전히 자색이거나 부분 적으로 혼합색<자색+녹색>을 띕니다. 열매는 성숙하면 홍색을 나타내는 반면, 황숙종은 줄기와 잎자루가 모두 녹색을 띠며, 열매는 노란색을 나타낸다. 식물체는 혼계 상태<다른 품종과 섞여있는 상태>로 균일하지 못한다.
천풍
천풍과 연풍은 흔히, 고려 인삼의 최초 품종이라고 알려져 있다. 1970년 선발되어 2002년 품종 등록을 한 천풍은 줄기색깔은 모종삼과 2년생과 같이 어린 삼에서만 자색을 띄고, 4년생 이상부터는 줄기부만 자색이다. 잎은 약간 말리는 형태며, 가을 단풍이 지는 시기에는 잎 색깔이 노란색에 약간 붉은색이 돕니다. 열매색은 등황색이고, 뿌리 몸통이 긴 원통형으로 체형이 우수하고 천삼과 지삼 등급의 제조 수율이 높아 홍삼 제조용으로 알맞습니다. 또, 뿌리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적갈색을 띄는 '적변삼' 발생이 적은 편이다. 단, 자경종에 비하여 개화 결실이 늦고 씨 눈 틔우기율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연풍
연풍은 천풍보다 조금 더 이른 1968년에 선발되어 2002년에 천풍과 함께 품종 등록이 되었다. 줄기의 길이가 짧고 줄기색은 연한 자색을 띕니다. 다른 삼들에 비해 작은 잎 수가 많고, 모종삼 때부터 턱잎<잎자루의 아래 부분에 나는 잎>의 발생이 많다. 가을 단풍 시기에는 잎 색깔이 붉은색을 띄며, 열매색은 홍색이고, 줄기는 4년생 이상에서 2개 이상으로 다경 개체가 많다. 몸통이 짧고 굵은 원통형이며, 하나의 뿌리에서 여러 줄기가 올라오는 다수성 품종이다.
고풍
고풍의 줄기와 잎자루는 진한 자색을 띕니다. 단풍 시기의 이파리 색은 붉은 색이고, 꽃대의 길이는 중간이다. 열매는 진한 붉은색을 띄며, 열매 송이 모양은 역삼각형이다. 뿌리는 미색이며 출아기는 중간인 품종이다.
선풍
선풍 역시 줄기는 자색을 띕니다. 이파리의 단풍색은 붉고, 꽃대의 길이는 긴다. 열매 색은 붉은색이고 열매 송이 모양은 부채꼴형이다. 뿌리는 미색이며 출아기는 빠른 편이다.
금풍
금풍은 줄기색은 녹색이지만, 잎과 단풍색은 이름 처럼 노란 빛을 띕니다. 꽃대의 길이는 중간이고, 열매색 또한 노란색이다. 열매 송이의 모양은 부채꼴형으로, 금풍의 뿌리색은 다른 품종과 같이 미색이며 출아기는 중간이다.
천량
2011년에 수삼 및 홍삼용으로 육성된 품종이다. 잎자루 및 줄기 전체가 연한 자색깔의 띄며, 열매색과 잎이 적색을 나타낸다. 잎은 짙은 녹색에 약간 아래로 뒤집혀 다른 품종과 쉽게 구별되고, 개화기는 5월 중순 경이며 과육 성숙기는 7월 하순경이다. 10a당 수량은 641kg<6년생> 정도이다. 경기 충남, 충북, 전북, 경북 지역에서 수확이 가능하다.
선운
줄기 전체가 자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면 주름 정도가 많고, 잎을 가로로 자른 면의 모양은 평평한다. 열매는 붉은색, 열매송이 모양은 부채꼴형이며, 잎의 단풍 색 또한 붉은색이다. 출아기는 매우 늦은 편이다.
선원
줄기 길이는 다소 긴 편이다. 선원 역시 줄기 전체에 자색이 분포되어 있다. 열매색은 붉은색이고 열매송이 모양은 부채꼴형이다. 잎 단풍색은 빨간색이고 잎자루가 짧아 억새, 뚝새풀과 같이 총생형인 것이 특징이다.
청선
줄기에서 자색은 전혀 없고 녹색을 띄며, 열매색과 잎의 단풍색 모두 붉은색을 나타낸다. 출아기가 매우 빠른 편이다.
선향
줄기 수는 한 개이지만, 줄기 길이가 길고, 줄기부에 자색이 있다. 잎 줄기당 소엽 수는 많고 잎자루 길이는 긴 편이다. 탁엽의 발생 정도는 많고, 잎 모양은 타원형이다. 소화경 자세는 처지며 열매색은 붉은색이고, 뿌리색은 미색이며 수근이 있다.
고원
고원은 잎이 평평하고, 줄기 전체가 연한 자색을 띕니다. 엽병 주위와 줄기부에 자색이 나타나다. 열매색과 노화된 잎<단풍>의 색은 적색이다. 뿌리는 동체발달이 좋아 수량이 많은 편인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점무늬병 저항성을 가지고 있고 염류나 고온에서도 다소 저항성이 있어 타 품종에 비해 잘 자라는 성향이 있다. 재배 지역은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 경북이다.
천명
15년에 지역 적응시험을 마치고 품종 등록예정인 천명이다. 줄기와 잎자루<*잎과 줄기를 연결하는 부분>는 연한 자색이며, 열매는 분홍색이고 잎이 노화되었을 때 황색을 나타낸다. 한 개체당 2개 이상의 줄기가 많이 발생하고 제 3측엽 <일반적으로 잎이 5개인데 작은 잎이 추가적으로 발생>도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개화기는 5월 중순이며, 과육 성숙기는 7월 중순이다.
적변에 강한 품종이다. 재배 적응지역은 경기, 강원, 충남·북, 전북, 경북이다. 수분함량이 많은 논 재배 시, 수삼의 표피가 콜크화 되어 울퉁불퉁 해 지고 벗겨지는 생리장해<은피> 발생을 줄이기 위해,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